중소식품기업 전자상거래 활성화 공로로 ‘판매개선부문 대상’선정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2월 2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된 ‘제1회 우체국쇼핑 온라인마케팅 연도대전’에서 중소식품기업 전자상거래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판매개선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T는 국산농산물을 사용한 우수제품을 생산하면서도 마케팅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이하 농공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 전용판매관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형유통채널 진입이 어려운 농공상기업의 온라인 진출을 위해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업하여 우체국쇼핑몰 내에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aT는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활성화를 위해 가정의 달, 추석 등 시기별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올해 연간 매출액 28억원을 달성했다. aT 관계자는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의 다각적인 판매 활성화 노력이 판매개선부문 대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 및 제품개발, 상품화 등에 협력하여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현재 474개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aT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개설한 우체국쇼핑몰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에는 농공상기업 239개소의 2,000여개 제품이 입점·판매되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앞으로도 농공상기업을 포함한 중소식품기업이 온라인 판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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