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자체로 유일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조직운영 평가’에서 광주지역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남구청은 밝혔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 개편과 진단, 기능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조직을 혁신하고,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조직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남구를 포함해 17곳이며, 광주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조직혁신을 통해 효율화를 극대화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소통 및 절차적 투명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보편적 포용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7979센터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기관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

또 구청 내 각 부서별 조직 및 인력 진단 뒤 업무부서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조직개편에 반영하고, 직원 대상으로 조직개편 사항에 대한 토론회 개최와 구의회 및 노동조합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요 시책 추진을 위한 14개팀을 신설해 조직의 효율화를 극대화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 정책사업인 지방분권 확대에 따라 기관간 협조체계 구축으로 주민협력 사업을 추진을 위한 대외협력관 부서의 기능을 강화해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기업 및 투자 유치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국가 차원에서 지방분권 확대를 정책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지역 혁신 등을 통해 이에 걸맞은 조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좋은 결실로 맺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책임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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