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충주와 함께한 일꾼, 지역을 알고 있는 일꾼 선택할때!
-선거때 마다 새로운 인물...지역에서 꾸준히 노력하는 정치인 나몰라 풍토 사라져야!
-지역발전과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올바른 선택 필요!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2월 27일 준연동형 비례대표 도입과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제21대 총선이 지역마다 본격화 될 전망이다.

충북 충주시 선거구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서 어떤 후보가 당에 부합할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새로운 인물를 내세우며 고위공직자 관료 출신이 사임하고 입당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이번에도 지역을 꾸준히 지키면서 활동하는 지방정치인의 설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든다.

여야 후보자간의 승패를 떠나 여당이라는 집권당은 매번 새로운 인물이라며 충주가 고향인 인물을 내려보내 현직과의 한판승부를 지금까지 만들어 왔다.

충주는 매번 선거만 하면 중앙에서 고위직 출신만 내려와 후보가 되고 당선 또는 낙선되면 다시 중앙무대 정무직으로 돌아가는 전례가 많았다.

지역정가에서는 지방정치인, 지방의원이 성장할 수 있는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충주시는 유난히 지방 정치인의 성장을 용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충주는 이제 현대모비스, 현대엘리베이터 등의 유망기업 유치, 국가산단 조성, 교통의 중심지 등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시작하는 만큼 정치에 대한 시민 의식도 이제 발전해야 한다.

지역의 일꾼은 현역이든 원외위원장이든 지역민이 선택하는 것이며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동거동락(同苦同樂)하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학력, 경력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지방에서 일하는 일꾼도 이제는 만들어 나가는 시민의식과 선택이 지역을 더 발전시키는 것은 아닌가하는 고민들을 해볼 때이다.

충주와 인접한 제천시, 음성군은 중앙무대 일꾼도 있고 지방에서 성장한 일꾼도 있는데 충주는 아직도 지방정치인을 크게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한 시민은 “충주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지역발전을 얼마나 이해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21대 총선은 현직 의원의 재신임이냐 새로운 인물이냐의 선택으로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제21대 총선는 충주의 발전을 한층 더 만들 수 있는 지역의 일꾼을 선택은 바로 시민의 “소중한 한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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