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연말이 되어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이 다이어리를 찾는 시즌이 되었다. 바쁘게 시간이 흐르는 현대 사회에서 다이어리는 체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요즘 다이어리는 다양한 디자인과 편리성 또는 각자의 취향과 특색에 따라 그 선택지가 넓다.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다이어리는 펜으로 작성하는 노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이어리를 선택하는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종이 다이어리는 바인더 형식이 아닌 이상 원하는 디자인이나 양식만을 사용하기 어렵고, 사진을 넣고 싶어도 인쇄해서 붙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펜으로 잘못 작성한 부분은 지우기 어려워서, 지워도 지저분해져서 속상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불편함을 안고, 아날로그 다이어리에 추억을 담고 보존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 시대가 되면서 다이어리 어플을 활용하는 방법도 생겼다. 하지만 이 디지털 다이어리들은 타자로 기록하고, 고정된 양식과 플랫폼 때문에 많은 사람을 아직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하게 아날로그 감성을 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해빗트랙 플래너’를 선보인다.

세상에 다이어리는 많다. 하지만 ‘해빗트랙 플래너’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해빗트랙 조해정 대표는 “‘해빗트랙 플래너’는 필기 앱에서 작성하는 스마트 디지털 페이퍼로, 손글씨로 필기하는 감성과 편리한 스마트 기능들을 모두 누릴 수 있다”라며, “특히 특허 출원한 하이퍼링크 시스템은 여러 페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어 클릭으로 원하는 페이지를 쉽게 오가면서 작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다이어리를 쓰지 않았던 이유는 스마트폰에 펜을 이용하는 방식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르러서 스마트기기의 기술 발전과 화면의 대형화 트렌드로 스마트 펜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아날로그 다이어리보다 절대 뒤처지지 않고 더 좋은 환경이 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스마트기기에서, 스마트 펜으로 쓰는, ‘스마트 다이어리’를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해빗트랙 플래너는 태블릿 PC와 전자펜, 그리고 필기 앱만 있으면 마치 다이어리를 적듯 플래너에 적을 수 있으며, 보다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 위해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만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노트 앱에서 바로 꺼내 쓰는 형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노트 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종이 노트 같은 자유로운 필기감과 태블릿 PC에서 사용하기에 알맞은 크기는 물론, 디지털 양식의 장점을 살린 링크 시스템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해빗’과 ‘트랙’이 합쳐진 의미는 ‘작은 습관을 이어 나만의 길을 만들어간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조해정 대표는 “해빗트랙이 지향하는 바는 ‘Everyday getting better’,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자신을 향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이어리가 되고자 러닝을 연상하는 트랙 모양으로 디자인하였다. 무언가를 적고 생각한다는 것은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적은 것들이 좋은 것으로 남아, 더 나은 삶을 향해 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변화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해빗트랙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도구들을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빗트랙은 웰니스에 관심이 많다. 다이어리를 적는 것은 삶을 정리하고 생각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특허 출원된 것을 바탕으로 라이프 로그를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다이어리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고, 또 그만큼 오랫동안 사랑받는 ‘해빗트랙’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빗트랙 플래너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라우딩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이번 달 30일 펀딩 마감과 함께 스마트 스토어팜을 통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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