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소녀시대 태연이 2m 높이의 무대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서울가요대상)'에서 소녀시대-태티서로 티파니, 서현과 함께 무대를 꾸민 태연이 'Hollar(할라)' 축하 공연을 마치고 퇴장하다 추락했다.

이 같은 사실은 팬들이 찍은 영상 일명 직캠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서 태연은 공연을 마치고 댄서들과 함께 티파니와 서현의 뒤를 이어 밝게 웃으며 퇴장하던 중 갑자기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

태연이 추락한 곳은 무대바닥에 설치됐던 리프트 자리로 갑자기 내려간 리프트에 빈 공간을 보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무대아래로 사라졌고, 이에 댄서들과 스태프들이 나서서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고 당시 앞서가던 서현도 휘청거리며 추락위기에서 벗어났다.

이 영상이 SNS에서 빠르게 퍼졌고, 영상과 함께 태연 추락사고를 목격한 팬들은 "퇴장하려는데 불이 어두워지고 바닥 한쪽이 내려갔다. 서현이 다리가 빠지고 겨우 빠져나왔는데 바로 태연히 쪽 바닥이 쑥 꺼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의하면 태연이 시상식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라며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돼 진통제 등의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asdfg0381@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48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