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따듯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햇살마루(엄경희 이사장)가 설립 3주년을 맞아 12월 성탄 및 연말 행사를 진행,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와 식도 제주도 추자도 어린이와 저소득층에게 선물을 전달해 화제다.

햇살마루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과 사람들이 자주 찾지 않는 곳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의미와 가치, 보람 있는 일을 전개했고, 엄경희 햇살마루 이사장과 관계자가 직접 후원물품을 트럭(3,5t)에 싣고, 배를 타고 이동해 도서지역에 훈훈한 사랑의 성탄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햇살마루 관계자들은 5시간 30분 동안 트럭으로 이동해 부안 격포항에 도착했다. 격포항에서 트럭을 배에 넣어, 위도 면사무소 이환철 부면장의 환영을 받으며, 추운 날씨에도 100여명의 위도 주민들을 만났다. 이날 전달식에 이환철 위도 면사무소 부면장과 함께 엄경희 이사장은 어린이 모자 11점과 제과류 100여 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이 끝난 후, 작은 섬 식도를 찾아 식도 경로당에 계시는 어르신 20여명에게 제과류 1상자씩 20여 상자를 성탄 선물로 전달했다.

위도와 식도 성탄선물 전달 후, 다음날 완도에서 추자도 가는 카페리호에 추자도 어린이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100여 상자의 선물을 가득 실어 보냈다. 추자도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영아들의 안전을 위한 카시트 2대와 어린이 모자 그리고 제과류가 함께 전달되었다. 

햇살마루는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며,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의 훌륭한 의료진이 중심이 된 의료팀을 구성, 공공의 건강과 보건증진을 위해 한의학적 예방적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환경적 차이로 인해 의료사각지역에 있는 취약계층과 경제적 자립도가 낮아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 노숙자, 소년, 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따듯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금과 배분사업을 진행하는 신뢰 있는 기관으로 알려졌다. 사회 각계 층의 다양한 구성원 100명의 회원이 한뜻을 모아 2016년 서울지부 출범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그늘 진 곳에 햇살을 비출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햇살마루 엄경희 이사장은 "저소득층과 어린이들, 독거노인을 위해 200여 상자를 후원해주신 롯데제과와 롯데, 어린이 모자를 후원해주신 주식회사 투명 김문곤 대표, 카시트를 후원해주신 정재학님, 서완식 회장님, 조종현 원장님, 햇살마루 봉사 일 때마다 바쁘신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 두루두루 살펴주시는 경남대학교 박형곤 교수님과 햇살마루 회원 가족 여러분들께 이 자릴 빌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사는 따듯한 세상을 꿈꾸는 햇살마루는 긴 장마 뒤에 내리쬐는 반가운 햇살과 한 겨울의 추위를 녹여주는 한 줄기 햇살처럼 그것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포근한 쉼터와 따듯한 물 한 모금을 나누고 보태어 힘차게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엄경희 이사장은 "여러분의 능력과 관심이 있어야 하는 곳에 의미 있는 삶이라는 씨앗을 심고, 가꾸어 건강하고 밝은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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