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올해는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준비해 온 구정 청사진을 하나하나 정책으로 가시화하여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사람중심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짐과 노력이 이제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와 서구 전 공직자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올해 우리 구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그동안 추진해 온 기반을 바탕으로 서구만의 자치‧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대내‧외 평가 결과가 입증해 주듯이 우리 구는 자치와 복지 분야에서 이미 대한민국 대표 지자체입니다.

올해는 이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확장해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현재 4개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회는 2021년 1월 모든 동 전환을 목표로 추진하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직접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별 마을총회를 모든 동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마을정책 플랫폼 운영과 사회적가치 공동체 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서며, 동장 주민추천제,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주민이 원하는 조례 공모 시행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동 정부(洞 政府) 수준의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 권한과 책임을 확대해 나가며,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에 따라 고령친화도시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효드림 수당, 어르신 공원 놀이터 조성, 민‧관 협력형 노인일자리 발굴 등 어르신을 위한 시책들을 본격적으로 발굴‧추진하며,

특히 서구 통합돌봄사업이 대한민국 노인돌봄서비스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행정력과 복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선도지자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건립, 서구 치매안심대학 운영 등 지역사회 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계 및 의료, 주거, 교육 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두 번째,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발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채용정보, 온라인 상담 등 서구 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광주권역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서구 일자리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 추진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겠습니다.

광주권 청년거점공간과의 연계 강화로 청춘발산공작소의 기능을 확대하여 협업을 통한 청년들의 고용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저소득, 청년, 신중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습니다.

광주지방중기청 舊 청사 내 광역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차질 없는 양동시장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주민들이 편안하게 숨 쉬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어느덧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공공건물 벽면녹화와 공기정화식물 식재, 지속적인 살수차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화정3동 주택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여 도심지역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가겠습니다.

GIS기반 통합방재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상무1동 원룸지역 범죄예방 안전마을 조성으로 생활 속 범죄 발생도 줄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효사어린이공원부지에 지하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함으로써공원일몰 해소 및 인근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에 우리 구 제안 사업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책과 문화가 일상이 되는 배움문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상록도서관 연장운영과 서구청, 신암근린공원에 스마트도서관 추가 설치로 365일 책 향기가 피어나는 서구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나가며, 우리아이 취학 전 1,000권 읽기 프로젝트, 생태나드리(NADLI) 사업을 육성‧추진하여 어린이 독서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상무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하여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구민의 건강증진으로 생활 속 활력을 더해 나가겠습니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는 축제 컨텐츠 다양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남도의 대표 생태환경축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나눔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상생도시를 조성하여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권교육 실시와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추진으로 참여와 협력의 인권도시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5 ‧ 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서구민 대합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나눔과 평화 실천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눔누리테마공원 조성 등 서창지역 개발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어린이와 학생들의 체계적 급식 관리를 위한 통합 급식지원센터를 신축‧운영하여 안정적인 친환경 먹거리 제공에도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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