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한 ‘개심현성(開心現誠)’ 필요

[단양=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류한우 단양군수는 새해 인사로 “경자년(庚子年) 새 해 새 아침을 맞아 소백산 일출의 힘찬 기운이 군민과 공직자의 가정마다 행복과 기쁨을 주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 한다”고 전했다.

류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2020년대를 시작하는 첫해 이자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로 더 굳은 각오와 의지로 민선 7기 단양호의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실현을 위해 더욱더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새해 군정 설계에서 최우선 과제로 군 주력 산업인 관광산업을 단양강의 자원과 여러 기회요인들을 잘 활용해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이야기 했다.

이를 위해 단양호를 중심으로 하는 뱃길과 느림보길을 조성하기 위해 별곡 수상 레포츠, 시루섬과 상진 나루, 남한강 어우름 길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난해부터 운항 중인 단양나루 유람선 관광 활성화 포부도 밝혔다.

또 만천하 스카이워크 내 모노레일, 단양 명승 문화마을, 죽령 바람길 파노라마 사업 추진과 사인암, 가곡 두산, 보발리 관광 명소화에 더한 야간 경관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전했다.

특히,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별다른 동화마을, 단양 스토리센터, 체험형민물고기 축양장과 연계한 북벽지구 테마공원 사업 등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 야시장 운영 등으로 전통시장 명품화와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 노력도 이야기 했다.

도시가 부럽지 않은 풍요로운 농촌을 위해 명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확충과 함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살고 싶은 농촌 정착을 위한 공동 육묘장, 농기계 운전실습 교육장과 마늘 종구 조직 배양실 설치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설명했다.

82.3%가 산림인 군의 현실에서 산림 자원화를 통한 임업과 농업의 접목으로 숲의 가치를 재조명해 명품 숲과 바람길 숲 조성, 단양 수목원 조성을 위한 절차 추진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되는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건강한 삶을 누리는 복지단양을 위해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확대 제공과 지역에 부재한 종합병원 의료 서비스를 위해 군민들의 소망인 보건의료원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안전한 단양 구축에 요구되는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도 빼놓지 않았다.

전국적 추세인 인구감소 문제는 특례군법제화 추진과 함께 ‘군민이 행복한 어메이징 단양 범국민운동’을 잘 전개해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류한우 군수는 “올해는 민선7기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각종 계획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해야 하는 중요한 해이다”며 “군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좋은 정책 마련을 위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개심현성(開心現誠)’의 자세로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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