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아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12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최종경쟁률 7.1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2020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응시자가 4만 8천여 명 급감하여 전국적으로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전형인 다군 일반전형(비실기)은 5.29 대 1, 다군 일반전형(실기)은 12.78대 1을 기록했다.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선발하는 정원외 전형인 다군 고른기회Ⅰ 농어촌학생전형은 7.0대 1,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2.0대 1,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전형은 4.33대 1로 각각 마감했다.

각 전형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와 전공은 다음과 같다.

<다군 일반전형(비실기) - 간호학과>

다군 일반전형(비실기)에서 25명을 선발하는 간호학과는 170명이 지원하여 6.80대 1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6.28대 1을 기록한 미디어학부, 6.19대1을 기록한 문화콘텐츠학부, 6.08대 1을 기록한 유아교육과 순이다.

<다군 일반전형(실기) – 미디어학부>

다군 일반전형(실기)에서는 34명을 선발하는 미디어학부에 541명이 지원하여 15.9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14.43대1의 디자인학부, 13.37대1의 조형예술학과, 10.87대1의 스포츠건강학전공 순이다.

최대현 입학처장은 “학령인구가 급감한 상황에서 우리대학에 보여준 이와 같은 관심을 향후, 입학생들을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시키는 것으로 보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결국 대학이 해야 할 일은 우리대학 입학생을 양질의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각 분야에 진출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bc0030@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54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