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청춘공감 그림 동호회 회원들이 ‘개인부스전’에 작품을 출품하며 전문가의 길로 첫발을 내딛는다.

청춘공감 ‘삶이 그림을 만날 때’ 회원들의 개인전시는 ‘청출어람’이라는 주제로 아사달갤러리(구 청소년수련원) 1, 2 전시실에서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며 오프닝은 4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특히 합동전으로 이뤄졌던 이전 전시와 달리 회원 21명이 각각 개인부스에 총 3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추진위원 이미숙 회원은 “평범했던 삶에 그림이라는 취미가 함께하면서 매일 설램과 기쁨으로 채워지는 나날들이었다”며 “항상 화실의 분위기를 사랑으로 채워주는 정봉숙 화백과 회원분들이 있었기에 준비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란 회원은 “직장인이라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었지만 늦은 밤까지 이번 개인전시를 위해 애썼던 시간들이 보람찬 기억으로 남았다”며 “준비위원으로서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회의했던 모든 과정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경험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그림을 지도한 정봉숙 화백은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전시”라며 “그림 동호회 회원이 개인전을 연다는 것은, 작가로 입문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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