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0일 교량 골격 완성, 2022년말 완공예정
윈난성 산간지역의 교통환경 획기적으로 개선

[=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2019년 12월 30일, 중국 철도 제 18국에 의해 건설된 다뤼철도의 누강을 가로지르는 구간에 건설된 누강철교의 골격이 완성되어 다뤼철도의 가장 난공사 구간이 일단락되었다.

중국 서남부 윈난성의 누강을 건너는 구간에 위치한 다뤼철도 누강철교는 길이 1,024미터, 교량 폭 약 25 미터, 강에서 교량 면 까지의 높이 230 미터의 철도교량으로 설계되어 있다. 교량은 46,000 톤의 강철을 사용하는 주 경간은 490미터 철제 아치를 사용 하고 있다. 다뤼철도는 전장 330km로서 공기 6년이며 2022년 말 개통시 다리에서 뤼리까지의 소요시간은 현재의 도로교통으로 6시간 걸리던 것을 2시간으로 단축시켜 윈난성 고산지역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다뤼철도는 윈난성 다뤼역에서 뤼리역까지, 구간에 다섯개의 중간역을 설치하고 전장 330km, 설계 시속 140km로 건설 중이며 교량, 터널 비율이 75%에 달하여 난공사로 간주되고 있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송 능력은 여객열차 하루 12편, 화물은 1200만 톤/년을 처리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누강은 티벳에서 발원하여 윈난성과 남쪽의 미얀마를 거쳐 인도양으로 흐르는 길이 2,400km의 강으로 티벳어로는 나취라고 부르며, 중국에서는 누강, 미얀마에서는 살윈강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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