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창당 새로운 보수당 합류

[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유승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8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8명은 오늘(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으나,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을 드린 점,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당장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저희의 뜻과 가치를 버리지 않겠다”며 “숫자는 아직 적고, 세력은 약하지만,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8명 의원들은 모두 바른정당 출신으로 1월 5일 창당하는 새로운 보수당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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