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코리아텍은 전국 37개 대학이 시행하고 있는 ‘기업연계 장기현장실습제도’(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이 미 참여학생들 보다 8.8%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3일 코리아텍 IPP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자체 집계 기준으로 IPP 참여학생의 취업률은 85.2%로, 미참여 학생 취업률 76.4%보다 8.8%나 높았다.

IPP는 대학과 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산학협력 교육모델이다. 2012년 코리아텍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3~4학년생이 참여하는 IPP는 학생들이 대학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4개월~10개월) 이수토록 한다. 이로써 전공능력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기업은 자사에 적합하고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고 채용할 수 있다.

IPP 참여 학생들은 졸업에 필요한 학점(최대 15학점)과 월 평균 180여만원의 실습지원비(대학 장학금 40만원 + 실습 기관의 수당)을 지급받는다.

코리아텍 IPP에는 3~4학년 재학생 2287명 중 360명(16%)이 참여하고 있다. 타 대학보다 참여율이 월등 높다.

이상곤 IPP센터장은 “IPP는 코리아텍의 취업률을 향상을 매년 견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론사 및 정부의 대학평가의 ‘현장실습참여비율’ 지표에서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전국 IPP 참여 대학의 모델 대학으로서 제도 운영의 베스트 프랙틱스(BEST PRACTICE)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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