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 서천군 송림마을 솔바람 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산림청 심사를 거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서천 송림마을 솔바람 숲은 장항읍 송림리 산림욕장 내 27ha 규모의 곰솔(해송) 숲이다. 이곳 곰솔은 해안가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위해 조성됐으며, 수령은 50년 이상이다.

하층에 맥문동 단지와 산책로가 개설돼 있어 생태·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곰솔 숲 주변에 스카이 워크와 국립해양생물자연관, 리조트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전국적으로 60곳이며, 도내에서는 지난해 안면도 소나무 숲이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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