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침수 피해 입지 않을 것 기대"

[전북=내외뉴스통신] 이익주 기자 = 익산시가 26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목천배수장 노후펌프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목천배수장은 지난 1988년 준공 이후 배수펌프를 계속 가동해 시설 노후화는 물론 사용 가능 연도를 넘어섰으며 특히 여름철 폭우가 내릴 때 배수펌프가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면 일대 주변과 시내권, 농경지 등 침수 발생이 우려 돼 펌프교체의 필요성이 제기 돼 왔다.


펌프 1대당 교체비용은 2억 2000여만 원으로 총 5대의 노후펌프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11억 이상의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며 지난 2013년에 가장 노후화된 펌프 1대를 우선 교체하고 작년 특별교부세 9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나머지 4대를 전부 교체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오는 4월까지 펌프교체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실시해 우기 전 사업을 마칠 계획이고 교체되는 배수펌프의 동력은 350마력이며 펌프 배수 능력은 시간당 4만 5000톤이 가능하다.


또한, 작년 도비지원으로 실시된 정전대비 배수펌프장 이중화 선로 구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집중호우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 관계자는 "노후펌프 교체가 완료되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침수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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