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61곳 점검… 무신고 식품판매 등 31곳 적발

[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신고 없이 불법으로 반입하는 식품(축산물 포함)의 유통·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국의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무신고 식품을 판매한 31개 업소를 적발하여 고발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불법으로 반입된 돈육 식품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외국식료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검역본부), 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과자류 등 무신고(무 표시) 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이며, 불법 돈육가공품(소시지 등) 판매 위반행위는 없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무신고 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습·고의 위반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신규 업소 모니터링 등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및 도·소매 업소 등은 보따리상 등이 개인휴대용으로 무신고 반입한 식품을 진열·보관하거나 판매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소비자가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 표시 제품 등 불량식품 판매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민원상담 전화 110 또는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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