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12월 26일, 무인항공기가 눈이 그친 후 맑은 하늘을 비추어 맥적산 석굴을 촬영했다. 눈이 내린 후, 감숙성 천수시의 맥적산 동굴은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특히 아름답다. 맥적산 석굴은 둔황의 막고굴(莫高窟), 윈강석굴(云岗石窟), 룽먼석굴(龙门石窟)과 함께 중국 4대 석굴의 하나이며 맥적산이란 이름은 산의 형상이 보릿단을 쌓아 놓은 보리낟가리를 닮은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맥적산에 현존하는 석굴은 221개가 있다. 맥적산 석굴은 중국 북위시대 숭불정책의 일환으로 창건되어 오랜 세월을 두고 확장되었으며 당시 중동, 유럽과 교역하던 실크로드의 입구에 위치해 있다. 근대에 이르러 잊혀졌다가 1952년에 다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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