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인형탈에게도 함부로 할까 염려 된다는 여론

[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가수 김창렬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재미있자고 한 말이 크게 부풀려졌다. 괴롭히려고 한 게 아니라 친근감을 표현하려고 한 건데 행동도 말도 너무 함부로 했다. 그렇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개시했다.
  
이어 “펭수야. 저번에도 사과했지만 다시 한번 사과할게. 나도 펭수 팬이야. 펭수 팬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창렬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러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과거 펭수와 만났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논란이 됐다.
  
김창렬은 “괴롭혀 보고싶다는 생각에 옆구리를 쳤다. 그랬더니 펭수가 ‘나는 나이도 어린데 때리냐’더라”고 밝혔다. 이후 팬들이 김창렬의 행동을 맹렬히 지적했다.

하지만 그의 사과에도, "때려놓고 사과하는경우가 무슨경우입니까? 왜 폭력을 행사하죠?... 펭수는 인형탈이 아니라 정말 많은이들에게 힘과 용기를주는 친구에요 함부로 대하지마세요 그리고 직접 사과하세요", "친근감을 표현하자고 초면에 옆구리를 치지는 않죠. 상대가 어른이든 아이든 어느 누구에게도 폭력을 가해서는 안되고 폭력이 웃음소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부디 신중해주세요", "그런데 창렬님은 본인이 말을 해서 드러나게 됐지만 다른 분들은 인형탈을 썻다고 얼마나 함부로 하실련지 이번일을 통해 너무 걱정이 됩니다 펭수는 당해도 말 안할 성격 같아 더 걱정입니다 인형탈을 썻다고 .. 사람얼굴 직접 대면해도 무시를 당하는 그곳인데.. 마음 아파요" 등의 부정적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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