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홍성옥 기자 = 경기도는 27일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시·군 산림 및 공원녹지 관계자와 산림조합, 양묘협회, 사방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산림·공원녹지 분야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는 녹색성장대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맞춤형 산림복지시스템 구축,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산림일자리 창출에 총 1124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상기후로 인한 산림재해 최소화를 위해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사방댐 100개소와 산지사방 6ha 조성 사업에 214억 원, 산불진화헬기 임차 17대, 산불진화장비 구입 등 산불방지 사업에 107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적기방제 체계 강화에 79억 원을 투자한다.


또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5ha규모 중국 쿠부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1억 원과 목재펠릿보일러 204대 보급, 목재산업시설 2개소 현대화 등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 6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서비스도우미·산불감시원·산불예방전문진화대 운영,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등에 236억 원을 투자, 2435명을 고용해 청년과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는 녹색일자리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묘목 생산과 1020ha 조림사업에 57억 원, 1만 200ha 규모 숲가꾸기 사업에는 154억 원, 임도(197km)의 신설과 보수, 구조개량 등에 9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림휴양시설 확충 사업에 91억 원, 숲길 112km 조성 사업에 34억 원,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시설 확충 사업에 45억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은 "금년도 산림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기관 및 유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가치 제고와 녹색복지 실현을 도민 중심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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