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준석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순옥)는 추워진 날씨와 각종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가 지나면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12월 28일 독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지난해 11월 15일 독감 유행주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5.9명/외래환자 1,000명)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루엔자 환자는 체온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일반 감기와 달리 영유아,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면역이 약한 고위험군에게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매년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감염 예방과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독감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집단생활을 하는 장소나 공공시설 방문을 피할 것을 당부하였다.

만 60세 이상 제주도민(1959. 12. 31.이후 출생자), 임신부,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7. 1. 1. ~ 2019. 8. 31. 출생자)에 대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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