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곱창 먹방 이후 곱창, 막창 열풍이 2020년 경자년에도 외식창업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 따르면 젊은층을 중심으로 곱창과 막창 선호가 높아졌다. 특히 숯불에 구워먹어 겨울 별미로 꼽히면서 오픈한 매장마다 고객수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창업문의도 2년 전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문제는 고객을 잡을 수 있는 맛과 가맹점주의 수익률”이라며 “본사의 물류시스템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 원재료비 공급비율 등을 따져봐야 안정적 창업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곱창·막창이 맛있는 집으로 알려진 토고리 옛날막창&소갈비살은 가맹점에 제공하는 물류공급가가 판매가 대비 30% 이내다. 가맹점주의 수익률이 높다는 입소문을 타는 이유다. 비결은 본사 직영 ONE-STOP 키친팩토리시스템과 중앙조리시설(CENTRAL KITCHEN) 운영이다. 본사가 신선하고 엄선된 육류를 대량매입, 가공, 포장, 납품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관리한다. 막창을 비롯해 육류, 소스류 등의 전용생산라인도 갖추고 있다. 불확실적인 변수에 대비하면서 원팩포장 공급이 가능해 요리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토고리 옛날막창&소갈비살의 또 다른 특징은 천연과일 숙성 노하우로 냄새 없는 부드러운 막창이다. 참숯 직화구이로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 맛에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고리 옛날막창&소갈비살을 운영중인 (주)지에프코리아 관계자는 “가맹개설시 음식 맛의 통일성을 위한 부분을 제외한 모든 품목을 창업자의 자율구매에 맡겨 창업비용도 낮췄다”라며 “창업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무이자 알선지원 서비스도 실시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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