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에 급등세 멈춘 비트코인
트럼프 발언에 급등세 멈춘 비트코인
  • 윤소정 기자
  • 승인 2020.01.09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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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이란 분쟁으로 인해 최근 몇일간 지속된 '급등세'를 멈추고 개당 910만원선을 유지하며 안정을 찾는 듯 보인다.

9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4% 소폭 오른 9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만해도 800만원 수준에 그치던 비트코인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며 지난 7일 1000만원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으로 급등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정세가 불안정한 지역에서 일종의 '비법정화폐'로 취급돼 금처럼 가치자산으로 여겨지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정한다. 비트코인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고도 쉽게 자산을 옮길 수 있는 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8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밝히면서 정세가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이자 매도 물량이 다시 급증했다. 비트코인이 다시 폭락을 시작하기 전에 이익을 현금화하려는 매도자들이 몰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분쟁으로 인한 '일회성' 호재가 사라져 당분간 큰 폭의 상승은 나타나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다.

다만 오는 4월로 예고된 비트코인 채굴량이 감소해 공급량이 감소하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2분기부터 다시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ojung3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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