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이 2020년 동계 전투준비훈련을 광주·전남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동계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훈련은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해안을 통한 침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한다.

부대는 이번 훈련과 관련해 작전병력과 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통제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육군 제31사단 관계자는 “거동이 수상한 대항군을 운용해 실제 훈련이 진행되므로 거동 수상자를 발견하거나 민원사항 발생 시 국번 없이 1338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육군 제31사단은 동계 전투준비훈련 외에도 교육훈련준비 현장토의, 부대 증ㆍ창설 절차훈련 등 군 존재의 핵심가치인 훈련과 연습을 실전과 같이 실시함으로써 완벽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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