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등 약 2000여명 참석..... 세대 이어주는 ‘ 라떼 = 나때 ’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이 지난 10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백승주 의원, 박창달, 주성영 전 의원, 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림에세이 '행복한 라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실장이 출판한 책에는 본인이 초등학교 4학년 미술시간에 그린 식량 증산, 혼분식 장려, 새마을운동, 쥐잡기운동 등의 포스터와 설명이 실려 있다.

이날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같은 동지로, 협력자로 일했다"며, "이 실장이 이제는 유리 천정에서 벗어나 국민들을 위해 큰일을 할 때이다"고 말하며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기념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이 실장은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육아를 위해 10년을 전업주부로 경단녀였지만 보수정당 최초의 여성처장으로서 이 시대의 자랑스러운 대표적 워킹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다정한 친화력이 뛰어난 인물이다”고 말했다.

책의 발간과 출판기념회를 진행한 출판사 관계자는 “지난 70년대를 함께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며 “에세이에는 이달희라는 사람이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그림에세이인 '행복한 라떼'의 '라떼'는 기성세대가 말하는 '나 때는~~' 라는 말의 신조어로 기성세대에 대한 젊은층의 이해를 위해 제목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당 업무 20여년 동안 국회정책연구위원과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을 역임하고 새누리당의 경북도당, 대구시당의 사무처장을 지낸 정책통으로 알려지고 있고, 지금은 경북도에서 정무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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