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유명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남성 2명 가운데 1명이 체포됐다.

어제(12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11일) 오후 5시쯤 수원역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투자방송 유튜버 A 씨를 폭행하고 달아나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40대 남성 B 씨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B 씨는 아직 체포전인 공범과 함께 이달 9일 성동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유튜버 A 씨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 씨에게 사제 수갑을 채운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이후 수사당국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와 함께 범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범행 당일 홍콩을 경유해 호주로 도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의 범행동기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바 없으나, 일각에선 투자 관련 유튜브 영상 컨텐츠에 의한 보복성 공격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ojung397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828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