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증명 텐진 도르체 린포체 국제보살계 함께 열려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불자님을 위해 달라이 라마께서 부처님께 기도를 하겠습니다."

달라이 라마가 20년 이상 인연을 맺어온 서울 삼광사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단법인 대한불교전국비구니진흥회 및 대한불교연화조계종(총무원장 일경큰스님)은 지난 12일 서울 삼광사에서 달라이라마 증명 텐진 도르체 린포체 국제보살계 및 한국 티베트 합동 천도재 대법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초 바쁜 일정으로 인해 텐진 도르체 린포체 스님 대신 만다래 스님이 참가한 가운데, 달라이 라마가 보내온 부처님 사리 전달 및 감사장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달라이 라마는 감사장 메시지에서 "21세기 어려운 속에서 죽음과 공포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불교와 부처님에게서 멀어지고 있습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든 지구상의 만물은 내가 주인인 것처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며 "그러한 마음 속에 부처님이 함께 하십니다"고 전했다. 아울러 "험난한 항해 속에 우리가 마지막이 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좋은 데로 가야 합니다"며 "선한 마음과 좋은 일을 계속 하기를" 기원했다.

이후 운산 천수스님 주관으로 한국-티베트 합동 천도재 대법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일경큰스님은 "달라이 라마께서 삼광사에 좋은 메시지를 전달해주어 너무나 고맙다"며 "앞으로 중생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며 더욱 사회에 큰 빛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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