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기자회견 열고 21대 총선 창원시 성산구 출마 공식 선언

[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자유한국당 강기윤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열고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 창원시 성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해 4.3 재보궐 선거는 추악한 야합 정치이다"며 "단일화로 포장해 민심을 왜곡한 불공정 선거였고, 45.2%라는 성산 주민들의 지지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경제 실정을 엄중히 심판하려는 민심의 결과이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총선 역시 문재인 정권의 국회 폭거와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며 "문재인 정권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을 흔들고, 정권 2중대로 전락한 정의당과 야합해 대한민국을 총체적 위기에 빠트리고 있어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막는데 창원 성산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빈부격차는 최대치를 찍었고, 자영업 소득은 16년 만에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며 "제조업 취업자와 40대 가장들의 취업이 계속 내리막길에 있고, 경제 성장률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며 한국 경제가 폭탄을 떠안았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1년짜리를 주고, 4년짜리를 가져오라는 성산구 주민의 명령을 뼈 속 깊이 새기고 있다"며 "분골쇄신의 자세로 문재인 정권의 독주와 정의당과의 야합을 막기 위해 이번 창원 성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아울러 "젊은 경제도시 창원을 살리는 경제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탈원전 정책을 전면 복구시켜 창원을 다시 원전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주력 기술을 유치해 창원이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기윤 예비후보는 창원 출생으로 LG 근로자를 거쳐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일군 CEO 출신이다. 마산공고, 창원대(행정학 박사) 등을 졸업했고, 재선 경남도의원(7,8대), 국회의원(19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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