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읍·면 1틈새작목 육성 사업 등 지원...사업비 29억3000만 원 투입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농산물 농약잔류기준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급격한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농촌진흥사업은 새로운 영농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 작목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기술보급과 40개 사업(278개소), 농촌지원과 11개 사업(27개소) 등 총 51개 사업(305개소 내외)이 진행된다. 사업비는 총 29억3000만 원이다.

화순군 거주 농업인 또는 농업 관련 단체, 법인 등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별 신청 요건을 갖춰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나 해당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원 사업은 벼 소식재배 실증시범, 토종작물 생산 실증,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 팜 단지조성, 1읍·면 1틈새작목(초당옥수수·포도·마늘·참깨 들깨·체리·애플수박·참두릅·토종 상추·살구·단호박·토종 다래)육성, 1시·군 1특화작목 복숭아단지 육성, 가공식품 수출시장 개척지원 등이다.

화순군은 사업별로 신청 농가의 현지 실태조사를 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원 농가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 대표 특화작목인 명품 복숭아와 1읍·면 틈새 소득 작목 육성, 기후변화 대응 작물, 스마트 팜,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고 소규모 농가에도 골고루 혜택이 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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