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양에 따른 종량세 부과 국산 맥주 4캔행사 포함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이번 달부터 카스랑 클라우드등의 국산 맥주가 기존 4캔 행사에 포함되면서 국산 맥주 판매량이 증가 될 전망이다. 

새 해 부터 술의 양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가 시작되면서 국산 맥주의 세금이 상대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국산 맥주가 아닌 수입 맥주처럼 다양한 맛과 여러 종류의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는 소규모 수제맥주도 국산 맥주 인기 상승에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맥주가 빠진 자리를 채우면서 지난달에는 판매가 1년 만에 4배로 늘었다.

게다가 국산 수제맥주도 세금인하로 인하여 가격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국산 맥주를 포함한 모든 맥주가 가격이 인하하는 것은 아니다. 생맥주의 경우 종량세에선 오히려 세금이 올라가기 때문에 가격상승이 불가피한데 롯데가 20리터 기준 생맥주 가격을 1천원 정도 올린만큼 나머지 업체들도 생맥주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국산 맥주의 가격 경쟁력이 커지면서 다양한 맥주를 선택할 수 있게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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