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수료 후 SW교육강사로 교육기부 현장 투입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이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제3기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은 한전KDN,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전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최초의 산·학·관 SW교육 모델이다. 특히 2020년 3기 SW교육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조선대학교, 한전KDN, 원광대학교, 전남·전북도교육청이 공동주관으로 지난해보다 확대됐으며, SW중심대학인 조선대(20명), 원광대(18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조선대학교 제 3기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2일에서 22일까지 하루 8시간씩 총120시간 동안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실습실과 한전KDN 본사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교수진, 소바세 교육연구소가 참여한다. 지난 8일에는 한전KDN 본사 교육관에서 참여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소프트웨어 교육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마쳤다.

교육은 ▲AI(인공지능) 기초활용을 배울 수 있는 로봇 블록코딩 ▲IoT(사물인터넷) 관련 피지컬 컴퓨팅 ▲드론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홀로그램 교육 ▲언플러그드 교육 ▲인성코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성코딩지도사 1급(소바세 교육연구소), COS 2급, 언플러그드 체험활동 지도사, 한전KDN 수료증 등을 포함해 총 3개 수료증과 3개의 SW교육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프로그램 이수 후 전남교육청이 선정한 전남소재 중학교에서 주말 교육기부 활동을 연간 40시간 진행하게 된다.

조선대 SW융합교육원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번 제3기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은 전북지역 SW중심대학인 원광대학교와 함께 진행하여 그 의미가 크다”면서 “이 교육과정이 전남지역에서 전북지역으로 SW교육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호남 전체 지역의 SW전문강사 양성 및 수요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선대 SW융합교육원 가치확산센터장 심재홍 교수는 “미래 SW인재육성을 위한 제3기 SW교육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계절학기 학점 연계와 더불어 SW교육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며 “교육과정 이후 2020년 한 해 동안 활발하게 SW가치확산을 이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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