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여기 있습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이번 저서에 교육에 대한 견해와 관악의 향후 발전 전략을 담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관악구의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전 국회의원(17·19대, 관악갑)의 신간 ‘미래 교육, 여기 있습니다’가 관악구를 뜨겁게 달궜다.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송영길·우상호·홍영표·노웅래·서영교·박광온·박홍근·전현희·이훈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1,500명의 인파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서영교 의원은 “교육위원으로서 유기홍 선배님의 고교무상교육 작업을 이어받았다”며 “앞으로도 함께 대한민국 교육을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의원도 축사에서 “유기홍 전 의원이 가진 교육에 대한 식견은 일반적인 국회의원의 전문성을 뛰어넘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기홍 전 의원은 1977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 입학해 민주화운동에 뛰어든 후 국민의 정부 청와대에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를 지원하고 관악갑 지역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두 번의 선거에서 모두 교육 공약을 만들어 당내 교육 전문가로 꼽힌다.

‘미래 교육’을 화두로 삼은 유기홍 전 의원의 신간에서도 아동 보육과 혁신학교부터 고등교육까지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내용이 서술됐다. 그간 교육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다.

출판기념회에는 깜짝 손님들도 등장했다. 그가 책에 소개한 일화 중 선의복지관에서 뒤늦게 한글을 배우고 시화전을 연 주인공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시를 낭송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유기홍 전 의원의 후원회장도 이날 공개됐다. 후원회장을 맡은 관악구 김재중 농아인협회장은 무대에 올라 수어로 축사를 진행하고 통역사를 통해 이를 전달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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