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안 이번 주 상원으로 넘어갈 듯

[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번 주 상원으로 넘어갈 듯 보인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14일(현지시간) 탄핵소추안을 송부하고 탄핵 소추위원들을 지명하기 위한 표결을 15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미국인은 진실을 알아야 하고 헌법은 심판을 요구하고 있다며 상원은 헌법과 은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탄핵안'이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두 가지 혐의 모두에 대해 과반을 넘기며 작년 12월 18일 하원을 통과했다.

이로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에서 탄핵된 세 번째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시 직무가 정지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의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통령 직을 수행할 수 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하원을 통과한 지 한 달 만에 본격적인 상원의 탄핵심판은 다음 주 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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