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 감곡고향사랑청년회는 15일 감곡농협 예식장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2019를 가슴에 품고 성공적인 2020 희망의 등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병옥 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영섭 군의회부의장, 정동혁 면장, 이은섭 감곡노인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연일국 초대회장과 이창환 자문위원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19년 고향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소통의 행보를 보인 김선종 회장과 유공 회원에 대한 시상식과 김선종 회장의 이임사 및 오현탁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진행됐다.

김선종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역의 중심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단합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탁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회원들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현탁 신임회장의 출중한 리더십에 많이 기대가 되며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한다" "변함없이 지역의 중심에 서서 면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기창 도의원의 축사와 2020 회장단 소개에 이어 기념촬영과 연회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감곡고향사랑청년회는 감곡면에 뿌리를 둔 지역사업가 및 직장인 20~50대로 현재 6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 단체로,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조성해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감곡면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쌀ㆍ라면 등을 기탁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환경정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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