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사)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점복)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정·재계 지도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구 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지역 기관·단체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발전을 위한 여성계의 새해 목표를 공표하고, ‘새로운 대구’ 건설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역사적 도전에 대구 여성이 힘과 열정을 모아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늘 행사는 2019년 여성단체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신년사, 성금 전달, 새해 덕담, 새해 다짐 퍼포먼스, 축하 떡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도 했다.

서점복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흙이 쌓여서 산을 이룬다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의 마음으로 ‘평등’이라는 큰 산이 세워질 때까지 우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는 새해 각오를 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에 우리 시는 110년 역사의 중구 도원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속칭 자갈마당)를 완전히 폐쇄하여 여성 인권 사각지대를 철폐하는 데 성공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들의 삶 속에 양성평등 인식이 녹아들어 건강한 가족 가치관과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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