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브리스틀 시티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 골'

[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 한국 여자 축구의 '에이스' 지소연(29·첼시 위민)이 잉글랜드 여자 리그컵 8강전에서 맹활약과 결승 골로 팀을 준결승행에 이끌었다.

지소연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리그컵 8강전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첼시의 두 번째 골이자 경기의 결승 골을 터뜨려 3-1 승리했다.

이날 리그컵에서 지소연은 첫 골을 신고했다. 

선발로 출전한 지소연은 소속팀 첼시가 후반 10분 마그달레나 에릭손의 선제골 이후 불안전한 경기를 이어가던 중 승리를 예감하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첼시는 3분 뒤 상대 케리 웰시에게 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 시간 에밀리 머피가 쐐기 골을 박아 승리를 자축했다

2014년 1월 첼시 입단 이후 주축으로 활약 중인 지소연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정규리그에선 5골을 터뜨렸고, 지난 12일 브리스틀 시티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 골'을 폭발한 직후 리그컵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가며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한편, 맨시티의 공격수 이금민(26)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8강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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