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음악회 입장료 수익금 200만 원 기탁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CTS 충주소년소녀합창단 이지혜 단장(지휘자)과 단원 14명은 1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불우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연말 음악회 수익금 2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12월 충주서남교회에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를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서 발생한 입장료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합창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이지혜 단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나눔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불우 아동 및 청소년을 돕는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CTS 충주소년소녀합창단은 2015년 3월 창단 이후 현재 43명의 초‧중‧고생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정기연주회와 CTS TV연주, 음악캠프, 선교, 전국소년소녀합창단 축제 참가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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