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스탠퍼드 MBA출신 '링글'..영어 O2O 콘셉트 공개
- 원어민 일대일 화상영어 전문플랫폼 수강생 대상
-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 서비스 동시 제공
- 미국 실리콘밸리 지사 설립, '글로벌 영어교육' 확장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영어교육 스타트업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이하 링글, 공동대표 이성파·이승훈)가 링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O2O(Online to Offline)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링글은 스탠퍼드 MBA 출신들이 모여 창업한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일대일 온라인 영어회화 전문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링글이 시작한 새로운 형태의 O2O 콘셉트는 온라인 서비스에 더해 영어와 관련된 다양한 오프라인 세션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및 네트워킹까지 지원한다.

2019년 12월 말 개최된 O2O 콘셉트 첫 오프라인 모임인 링글 밋업(Meet-up)에는 150여명이 넘게 참석하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밋업은 ‘미국 서부에서의 커리어, 그리고 삶’을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IT 기업인 어도비(Adobe)를 비롯 미국 최대 맛집 검색평가 앱 옐프(Yelp),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게임사 반열에 오른 펍지(PUBG)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자리해 영어와 관련된 솔직한 경험담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링글은 분기별로 진행되는 밋업 뿐만 아니라 ‘월간 오프라인 영어특강’, ‘도전 오프라인 스터디’, ‘오프라인 번개! 나의 영어 극복기’ 등 다양한 O2O 콘셉트의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온라인 서비스의 이용성을 강화하고, 교육 서비스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질적 문제인 완강률을 개선하고자 새로운 형식의 O2O 콘셉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일대일 온라인 화상영어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온오프라인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링글은 2015년 직장인 및 유학생들의 실전적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일대일 화상영어 튜터로는 70% 이상이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한 명문대 출신 원어민으로 구성됐다. 스탠퍼드 및 하버드 MBA 출신들이 정치, 경제, 경영, 사회, 문화와 관련된 교재를 제공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 한국은 물론 미국에 거주 중인 아시아 직장인 및 유학 준비생을 위한 영어교육 사업을 확장 중이며, 최근에는 카이스트 내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연구실과의 협업으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활용해 수강생들의 영어 패턴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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