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이후 계속 상위권유지

[내포=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의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상위권 랭크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6위에서 12월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평가결과 양지사는 49.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대비 한단계 상승한 수치이다.

이로써 지난해 10월이후 5단계가 껑충 뛴것이다.

양지사의 이른바 5단계 뜀박질을 놓고 설왕설래가 일고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그 배경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긍정적인 여론이 올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측근기용등 부정적인 면이 없지않지만 지금까지의 갤럽조사가 말하듯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여론이다.

예컨대 내포집단에너지 논란 해결을 위한 민-관 맞손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그 중심에 사업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위원회가 출범돼 공감을 얻고있다.

이른바 민관협의체인 '내포집단에너지시설 상생협력위원회'가 바로 그것이다.

형평성과 함께 주민의견 경청에 무게를 뒀다는 여론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양승조 지사와 지역주민들 간 면담결과 이뤄졌다.

당시 양 지사는 내포집단에너지 논란에 대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우려를 함께 확인하자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문제가 있다면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충남지사의 확고한 해결의지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본지는 지난해에도 대전 충남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게재한바 있다.

도하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충남도가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뽑힌사실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24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93명이 공동 참여해 전년도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수행 능력과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최근들어서도 이같은 주민들의 희망과 바람이 하나 하나 도정에 투영될 수 있는 행정구현은 지역발전의 바로미터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 한해가 도정 비전을 세우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긍정적인 여론은 해당 시·도지사의 결연한 의지와 향후 계획에 대한 기대감의 표시이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한해가 될 전망이다.

이를 돌파할 지자체장의 역할과 책임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작금의 화두는 당연히 시도 현안과제의 조속한 이행과 함께 서민경제 살리기이다.

이는 주민들과 마음으로 소통할때 제빛을 발할수있다.

이에대한 충남도지사의 직무평가가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지 도하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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