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월 경제 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1분기 실질GDP 성장률을 2.3%로 예상,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3%로 상향조정했다고 17일 전했다.

우리금융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 반동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 반도체경기 회복 기대, 재정지출 확대, 경기부담을 고려한 정책조절 등으로 경제성장률의 상향조정 여지가 생긴 것으로 판단해, 올해 1분기 실질GDP 성장률을 전년대비 2.3%로 예상하는 가운데,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3%(기존 2.0%)로 상향조정, 대외여건 개선과 전년도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소비도 외국관광객 증가 등으로 완만하게 늘어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또 취업자는 정부의 일자리정책 영향 등으로 서비스업의 고용 호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제조업 일자리도 2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의 공급측 하방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전년도 하반기와 같은 극단적인 저물가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우리금융연구소는 "최근에 나타난 경제여건이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며 "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지난 8월을 저점으로 3개월 연속 상승하여 당초 예상 했던 시기인 2020년 2분기 보다 앞서 1분기 경기가 호전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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