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구 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철)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동 협력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룸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명절을 보내기 위해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한 함장마을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통장, 상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환경파수꾼, 상동 적십자봉사회, 개인택시공원산악회 봉사단, 하나님의 교회 등 200여 명이 6개 반을 편성하여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상가 등을 방문해 설 연휴 생활쓰레기의 수거 및 분리배출에 대해 홍보했다.

김영철 상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단체 및 주민들께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함장마을이란 동인(同人)과 함장(咸章)은 동양최고의 경전인 주역에 나오는 문구로, 하늘아래 밝은 불빛이 올라오는 괘가 동인이고 연못과 산이 기운을 통하는 괘가 함장이다. 동인함장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빛이 난다는 뜻으로 주민이 상호 협력하여 마을을 크게 발전시킨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상동은 신천과 수성못을 중심으로 물이 좋고 땅이 기름져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었으며, 역사문화자원이 많은 등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마을을 지향한다는 뜻으로 상동함장마을이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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