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지난 18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얀마 네피도에서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역과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주석은 새해 첫 순방지로 17, 18일 양일간 미얀마를 국빈방문하여 일대일로 사업을 비롯한 양국간의 현안을 논의했다. 아웅산 수지여사는 미얀마의 국부 아웅산 장군의 딸로서 현 미얀마 정부의 실권자이며 실질적인 국가원수라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중국은 분쟁지역인 남중국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인도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항로의 개척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에서 미얀마까지 육상운송하여 미얀마의 항구를 통해 인도양으로 진출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양국간의 일대일로 사업의 핵심은 뱅골만의 자우퓨 항만 건설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은 미얀마의 관련 사업에 막대한 자금으로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다. 

 

birdfield@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052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