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연구관은 심 부장(27기) 사법연수원 2년 후배(29기)

[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기소를 놓고 심재철 대검찰정 반부패강력부장한테 항의한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석조 연구관은 2011년 이병박 정부 당시 이 전 대통령과 가까웠던 대학동문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을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어 2012년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2차 특별수사팀의 일원이었으며, 당시 외압이 가해지자 이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양 연구관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특검에 파견돼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박근혜 정부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 양승태 전 대법원장 관련 ‘사법농단’ 수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양석조 연구관은 2017년 8월부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장검사로 일하다 지난해 8월 대검 반부패ㆍ강력부 선임연구관을 맡았다.

양 연구관은 심 부장(27기)의 사법연수원 2년 후배(29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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