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회원들 모금으로 재능기부공연 가져...노래와 음악, 장구로 따뜻한 온정 펼쳐
-지난 12월 19일 담으리 음반출판 단독공연 펼쳐...“내고향 충주”, "가자 충주로", "우륵의 밤" 등
-허성회 회장 “재능기부 및 봉사단체 담으리는 경자년에도 따뜻한 온정을 지역사회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혀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에는 노래와 음악으로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 ‘담으리’는 2020년 경자년에도 소외된 곳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펼칠 것이라고 희망의 포부를 전했다.

담으리는 지난 2018년 결성하여 허성회 회장과 심은수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주부,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음악 재능기부단체로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노래로 지역에서 음악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내 고향 충주’, ‘가자 충주로’, ‘우륵의 밤‘ 등 충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노래를 제작하여 부름으로서 고향의 애향심을 드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홍보곡을 만들며 레슨비, 앨범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비를 자체 부담해 의미를 더크며, 충주시 문화예술과는 단체의 이런 순수한 노력을 응원하고, '잘 만들어진' 충주 홍보곡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점심시간 대 음악 송출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청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담으리의 ‘충주 홍보곡’을 방송하여 널리 홍보하며 충주의 노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담으리’는 지난해 12월 19일 ‘충주가 좋아’ 발매기념 단독 공연을 충주음악창작소에서 무료로 시민분들께 성황리에 선사했다.

이날 허성회 회장은 “충주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한해의 수고와 노고에 작은 위안과 기쁨을 선물하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정성과 노력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에 많이 참석해 남은 2019년을 기쁘고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년 1월초 담으리 심은수 사무국장은 충주 월악산 하늘재를 소재의 노래를 작사하여 널리 알리기 위해 ‘하늘재’ 노래를 마무리했다.

‘하늘재’는 “월악산 깊은 산중 하늘과 닿아 하늘재라”, “~~한을 품고 넘아가네”,“하늘재야 하늘재야 이 내심정 들리거든” 의 가사는 작사자의 깊은 심정을 담아 노래로 표현했다.

심은수 사무국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하늘재’ 노래에 대해 “충주시민들이 지역의 애향심을 드높이고 널리 알리자는 뜻에서 만들었다”며 “충주, 제천 모두가 인접해 있는 월악산 하늘재를 지역에 구애받지 말고 널리 알리는 마음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담으리’는 금년 경자년에도 다양한 소외된 곳을 찾아 음악으로 재능봉사를 펼치 계획이며 남들이 찾지 않는 곳을 우선적으로 찾아 함께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성회 담으리 회장은 “담으리는 충주를 널리 알리고 음악과 노래를 통해 작은 온정을 드리고자 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봉사단체 담으리가 되도록 모든 회원들이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금년에는 새로운 곳을 찾아 봉사하는 담으리가 되겠으며,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회원들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담으리’는 2018년 10월에 창단된 봉사단체로 허성회 대표를 중심으로 회원 및 단원 총 50여 명이 민요, 난타, 사물, 가요, 고고장구 외 국악가요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무료 공연을 통해 충주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음반 판매를 통한 모금액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액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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