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20일 긴급기자회견 열어
노조 "공사, 운전시간 일방적으로 12분 늘려"
21일 첫차부터 '운행 중단' 예고

[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내일부터 열차 운행을 거부하겠다고 예고했다.

20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근무시간 원상회복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1일 첫차부터 업무 거부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사측이 일방적으로 승무원 근무시간을 12분 늘린 것에 대해 "이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이고 노사가 맺은 노사 합의를 부정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파업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공사에서 적극적으로 협상하겠다. 서울시가 직접 협상에 참여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jdahye_097@hotmail.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058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