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자회견...건대 총장 해임, 재단의 부도덕한 행위!
-오는 2월 5일까지 종합병원 설립 답변 달라 촉구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맹정섭 예비후보(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는 2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건국대학교 총장 해임과 건대 종합병원 설립 촉구를 위한 입장을 밝혔다.

맹정섭 예비후보는 “비이성적인 재단의 행위에 피눈물이 나며, 건국가족들과 충주시민을 또 한 번 모욕하는 재단의 부도덕한 행위에 저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절차와 과정을 중시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님과 중앙당의 의견을 존중은 하지만 원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건국대 특임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지난 7월 충주지역위원장으로 당선됐다”며 “건국대 의전원 원위치를 제1우선과제로 설정하였고, 건대재단에 지난 36년의 잘못에 대한 사과와 원위치를 요청했으며, 건대가족이기 때문에 의전원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돌아온 것은 총장해임이고, 우리 충주병원에는 족탈불급이며, 이런 재단은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맹 예비후보는 “충주 의전원에 대한 모든 원죄는 건대재단 전, 현 이사장모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문제를 제기한지 50일 만인 지난 9월 23일 건국대 민상기 총장님은 행정최고책임자로서 저희 충주지역위원회를 직접 찾아주셨으며. 민원을 제기한 곳을 찾아 응답하는 것이 예의라고 말씀하시는 총장님의 담대한 모습에 저와 우리당 소속 시의원들은 모두 고개가 숙여졌으며, 모든 곳에 기회와 공정 그리고 정의가 바로서야 한다는 정부의 국정방향과 일치하고, 이는 저의 소신이기도 하며, 그래서 재단의 조치는 우리 충주시민들과 당원들을 분노하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맹 예비후보는 “건국대재단 전, 현 이사장모녀는 사학운영자로서 가장 나쁘고 가장 비열한 방법으로 그간 자신들의 잘못을 총장에게 뒤집어씌우는 형언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건대재단 전, 현 이사장 모녀에게 요구한다”며 “일제 36년과 건대재단이 36년 동안 충주시민에게 한 거짓말이 뭐가 다른가요? 36년 전 충주에 의대를 세울 때 그리고 16년 전 의전원으로 전환 할 때 약속한 병원다운 종합병원을 충주에 세우겠다는 약속을 오는 2월 5일까지 답변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안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건대의전원 취소요청 할 것이며, 그리고 두 분의 오만에 대해 충주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저항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잘못을 바로잡고, 사과하고 교육정의를 외친 건국대 민상기 총장은 아무 잘못이 없으며, 정부도 이번 사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저는 굳게 믿고 재단과의 지난한 싸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맹정섭 예비후보는 “이미 부지확보하고 도면까지 설계한 대림산 아래 건대부지 2만 여 평에 상급종합병원을 즉시 지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충주시민과 선량한 재학생들을 또 다시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통령님과 유은혜 교육부장관께 다음 사항에 대해 감사 후 엄중한 조치를 취하여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감사 및 엄중한 조치 요청]

▲충주에 본적을 둔 의전원을 서울에서 임의로 불법 운영한 것은 고등교육법 제 4조 3항 위반입니다. 불법의 주체인 재단에 대해 엄중 조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교지 5,500평에 사실상 충주의전원을 세웠습니다. 이를 불법 운영하여 대학평가 및 대학정보발표 등에 서울교지확보율을 공시하였다면 이는 교육사기입니다. 고등교윢법 제 22조 2항을 위반한 것입니다. 이를 엄중히 조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와의 약속을 어기고 재단의 이익만을 탐함으로서 160만 충북도민과 충주시민은 엄청난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조사하여 모두 보상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주의전원을 서울의전원이라고 선전하여 운영하는 것을 건국대 의전원가족들은 진실로 알았을 것입니다. 이를 알게 됨으로써 받은 기대상실감과 피해에 대해 모두 보상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단은 학교운영에 개입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의전원 학사운영은 물론, 최근 KBS JTBC 방송에서는 K팜 약품도매상과의 불합리적인 관계(월세 6천 만 원)가 보도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립학교법 제 20조 2항을 위반한 재단에 대해 조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 김규태 고등교육실장은 김경희 전 재단이사장의 불법행위와 처벌로 인하여 건국대 정원을 120명 감축하도록 조치한 것에 대해 왜 면죄부를 주었는지 직접 소명하여 주시기 바라며,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김규태 실장이 직간접 어떤 관계를 하였는지? 국가공무원법 제 56조에 의거하여 소상하게 조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맹정섭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무슨 단체를 가장하여 불의의 편에 서는 분이 있다면, 그 사람과 단체가 누구든 저는 모든 것을 걸고 저항할 것이며, 우리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에서는 그간 있었던 악의적인 기사와 SNS상에 모든 것들을 체증하여 놓았고, 더 이상 참지 않겠으며 이를 홍보하고 재단의 의도와 기사를 대필한 사람들에게는 별도의 책임을 엄하게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mbc0030@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058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