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루 동안 787회 화산지진

[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지난 12일 폭발한 탈 화산 인근 지역에서 19일(현지시각)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일부 지역 이재민들이 갈 곳을 잃고 노숙한 사실이 전해졌다.

필리핀 지진 화산연구소는 19일 오후 8시 59분쯤(현지시각) 탈 화산에서 남쪽으로 50㎞가량 떨어진 필리핀 바탕가스주 마비니 타운에서 남서쪽으로 4㎞ 떨어진 곳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나 여진 발생 가능성은 없지만 이재민 3천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바탕가스주 바우안의 한 고교에서는 이재민들이 강한 진동이 느껴지자 건물 앞으로 뛰쳐나와 밤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GMA 뉴스가 전했다.

한편 소강상태를 보이는 필리핀 탈 화산에서 지난 18일 하루 동안 787회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가 19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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