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과 국악의 만남’ 주제 공연

[예산=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예산윈드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예산군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양음악과 국악의 만남’을 주제로 지휘 박정도, 실로폰 강승모, 피아노 김수민과 함께 중앙대학교 출신 사물놀이 예술단 ‘예림’의 협연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해 박관영 예산윈드오케스트라 단장은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선사하고자 단원들이 추운 날씨와 싸워가며 열심히 연습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악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주회를 제공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윈드오케스트라는 예산중학교 관악부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대학을 졸업한 연주자들이 주축이 돼 조직한 윈드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재능기부형 음악봉사를 하고자 2016년 12월 창단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2020년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출향인들도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연휴를 보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예산윈드오케스트라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예산지역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협연할 기회를 제공해 음악가로서 꼭 필요한 무대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100년 송년음악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노물달 프로젝트 등 관내 크고 작은 행사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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