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히딩크’ 박영태가 충주를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 밝혀
-충주 인구 늘리기, 첨단산업 유치, 수변지구 관광사업 등 공약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태 예비후보가 2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경제가 안 좋아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니 더욱 어깨가 무겁다"면서 "충주의 '히딩크' 박영태가 충주를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주는 배타성이 강해 이른바 타지인이 들어와 성공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우륵 선생을 포용한 것처럼 개방적 마인드를 가진 시민이 많다는 걸 택시 운전을 하면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충주 인구 늘리기 △첨단산업 유치 △수변지구 관광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충주는 타지로부터의 인구 유입과 유입된 인구의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충주가 살맛 나는 곳, 타지인도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땅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 박영태가 감히 히딩크 역할을 해 충주를 수직 업그레이드시키고 싶다"면서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삶의 현장에서 피부로 직접 느껴온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산청군이 고향인 박 예비후보는 서울경동고등학교, 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 37기로 파출소장, 형사계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선재택시 운전기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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