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0M 높이 번지점프 놀이공원 홍보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중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살아있는 돼지를 번지점프 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이런 행위를 놀이공원 홍보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놀이공원 관계자는 "어차피 돼지는 설날에 먹힐 운명"이라면서 "약간의 오락거리였다."고 말해 더욱 충격적인 상황이다.

영상은 19일에 웨이보를 통해 공개가 됐으며 무게 75㎏인 돼지의 발을 줄에 묶어 번지점프대에서 미는 영상이 전부 담겨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세계적으로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동물이 두려움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이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하며 명백한 동물학대를 공개적으로 행한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돼지 대신 놀이공원 소유주를 번지점프 시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제로 번지점프를 당한 돼지는 직후 도살장으로 보내졌다고 SCMP(South China Morning Pos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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