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중랑구 우림시장에서 첫 민생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농산물 물가점검과 상인 격려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우림시장은 전통시장 중 현대화시설을 갖춘 제1호 시장의 상징성을 가진 곳으로 서영교 국회의원과 박홍근 국회의원 지역구를 잇는 전통시장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또한, 서영교 국회의원에게 떡집 앞에서 갓 지은 떡을 먹여주는가 하면 과일가게 앞에서 과일을 함께 시식하면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민생행보에 대한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민생행보를 통해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이번 설 대목에 그야말로 대박이 났으면 좋겠고, 한번 대박 나는 건 의미가 없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림골목시장이 활성화되어 상인 여러분도 살림살이가 좋아지고 주민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국회의원은, “관내의 전통시장 지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왔다. 예컨대, 대형편의점과의 상생협의체 운영, 주차장 및 화장실 개선, 상인회 사무소 지원, 전통시장 청소 등을 지원했다”며, “최근에는 여름 냉방장치를 지원했고, 앞으로는 겨울 난방을 위해 바람이 많이 드는 곳을 막는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상인 격려차원에서 주기적으로 5개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를 펼쳐왔다. 올해 서영교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설 명절 장보기는 20일 장안제일시장, 21일 면목시장과 동원시장, 22일 동부시장과 사가정시장 등 관내 모든 전통시장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제주올레길에 버금가는 120억대 명품 중랑둘레길을 조성해 전통시장과 연계했다. 중랑둘레길에서 나들이 겸 운동하며 시장에서 먹고 장보는 것이 하나의 코스로써, 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전통시장은 상권 활성화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한편, 얼마 남지 않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랑구 관내 전통시장은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펼치며, 이용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21일부터 30일까지 동원시장, 면목시장, 동부시장 등 3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임시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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